오십견의 증상 팔이안움직여요

어깨가아파요 2018. 12. 21. 03:23




흔히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증상을 보이게 되면 오십견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 줄로 압니다. 물론 오십견의 증상 중 하나가 팔이 올라가지 않는다거나 유착증상 등을 보이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오십견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데요. 이는 말하자면 회전근개의 증후군으로 오십견 역시 회전근개와 관련된 질환이기 때문에 공통적인 증상을 보이는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회전근개란 여러 기능을 가지고 있는 기관을 말하며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근육이 각각 자기 맡은 바 역할을 통해 팔을 앞, 뒤, 좌, 우 등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그래서 회전근개에 문제나 질환이 있을 경우 관련 방향으로 팔을 움직이기 어려워지게 된다거나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때 흔히 오십견으로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회전근개의 질환이 대개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만큼, 검사를 통해 정확히 밝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전근개의 기능은 단지 여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회전근개는 어깨근육을 꽉 잡아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어 견관절이 견고하게 하도록 하는데요. 또 반대로 회전근개에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탈구가 일어난다거나, 관절의 충돌 등이 나타나게 되어 회전근개의 질환으로 번지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 섬유화

오십견은 회전근개에서 나타나는 섬유화 증상이 심해지게 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하며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힘줄이 오랜 시간 굳고 뭉치게 되는 증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이 힘줄이 결국 닳거나 갈라짐, 가늘어짐 등의 염증 증상으로 옮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화되면 오십견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문제는 섬유화가 오십견 뿐 아니라 여러 질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치료가 빨라야 한다는 점입니다.





회전근개에 섬유화가 나타나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는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 오십견 등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서로 겹쳐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질환이 커지기 전에 치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 치료

오십견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섬유화된 힘줄을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굳고 뭉친 힘줄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치료하는 섬유화 치료를 통해 질환을 치료하며 이 치료에는 수술이나 큰 시술이 필요하지는 않으므로 잘 알아보시면 좋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오십견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잘 알아보시어 좋은 치료를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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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