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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성건염이란 회전근개의 힘줄에 나타난 석회성 증상을 말합니다. 석회가 나타났기 때문에 이름만 듣게 되면 마치 어깨에 걸림돌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거나 또는 이물감, 어깨에 소리가 난다거나 하는 이상증상이 있을 것으로 오해하기 쉽겠지만 실제로 석회성건염은 통증 외에는 특정할만한 증상이 없는 질환이어서 오히려 증상이 모호할 경우 가벼운 어깨통증질환으로 여기는 경우도 적지 않을 정도입니다.
| 원인
석회성건염의 가장 주된 원인은 회전근개 힘줄의 섬유화입니다.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하며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힘줄이 오랜 시간 굳고 뭉치게 되는 섬유화성 증상으로 인해 관련 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섬유화가 심해지게 될 경우 여러 질환으로 번지게 될 수 있겠으며, 대표적인 섬유화성 질환으로는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등이 있겠습니다. 또한 이 질환들은 섬유화라는 단일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이후 합병을 유발하기도 하는 만큼 가급적 섬유화성 질환은 제 떄 치료해주시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섬유화는 힘줄의 탄력저하 현상이며, 원인은 체질이나 유전, 노령화가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여러 원인이 얽혀 비정상적인 섬유화가 찾아오게 됨에 따라, 문제증상이라고는 볼 수 없는 섬유화가 결국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 때문에 섬유화성 증상이나 질환을 현대인의 질환으로 방송에 나오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 석회성건염의 양상
회전근개의 힘줄이 섬유화로 인해 탄력을 잃게 되고 굳게 되면 이 안에서 불순물이 힘줄 바깥으로 빠져나가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됩니다. 이후 불순물은 침착되어 힘줄 안에 쌓이게 되고 이것이 힘줄을 건드리게 되면 염증을 일으키게 되어 석회성건염의 진단이 나오게 됩니다.
석회의 상태에 따라 어깨에 나타나는 통증이 다르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석회가 단단하거나 큰 경우 통증이 약한 반면, 석회가 말랑거린다거나 산발적으로 퍼져나가있는 경우에는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통증이 심한 석회성건염의 경우 마취로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게 되며, 응급실에 실려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석회성건염의 치료
석회성건염은 석회의 상태에 따라 치료스케쥴을 정하게 됩니다. 통증이 적은 석회의 경우 바로 석회를 제거하고, 섬유화된 힘줄을 치료하면 되겠지만 석회가 산발적으로 퍼져 통증이 큰 경우에는 바로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석회 주사 등을 통해 석회의 통증을 진정시킨 다음 석회를 제거하는 치료로 관련 질환을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석회성건염은 재발이 많다는 오해도 많은데요. 이것은 섬유화된 힘줄을 치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석회가 재생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힘줄을 치료한다면 재발할 우려는 극히 적으며, 따라서 힘줄을 치료하는 과정은 석회성건염 치료에 중요한 수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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