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신욱신 승모근통증 정체를 밝혀요

승모근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거나 결림 및 뭉침이 일상에 지장을 주는 정도라면 이 때는 섬유화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 섬유근통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하는 근육의 탄력저하 현상으로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힘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섬유화라는 증상이 오랜 시간 이어지게 되는 경우 통증뿐 아니라 여러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힘줄의 탄력이 저하된 나머지 닳거나 갈라지는 등의 파열증상이라거나 회전근개의 기능이상으로 인한 팔의 유착증상, 통증 등이 나타나기까지 하기 때문에 어깨결림이나 승모근 등에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게 될 경우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섬유근통은 비단 승모근통증뿐 아니라 다양한 상부근육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등통증, 어깨통증, 목통증, 그리고 이로 인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식욕감소 등까지 생겨나게 됩니다.

| 섬유화성 질환에 대하여

섬유화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 대표적 질환으로는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충돌증후군, 관절와순파열, 유착성관절낭염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힘줄이 오랜 시간 굳고 뭉치게 된 나머지 파열을 일으킨 회전근개파열의 경우는 섬유화성 질환 중 대표격이기도 합니다.

섬유근통의 경우 질환으로 보기는 어려움이 있으며, 질환 이전의 단계이기 때문에 이 때 치료해주신다면 좋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는 방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섬유화성 질환의 경우 올바른 치료를 통해서 치료하신다면 자연스럽게 완화가 됩니다.

그렇다면 섬유화성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란 무엇일까요?

질환 마다 치료에는 차이를 보이게 되겠지만 중요한 것은 섬유화되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힘줄을 찾아 치료한다는 것입니다. 즉, 굳고 뭉쳐 약화된 힘줄을 찾고 이를 유연하고 탄력있게 치료하는 섬유화 치료를 통해 승모근통증을 치료해주어야 하는 셈입니다.

힘줄의 탄력을 회복시키고 치료해주었다면 뒤이어 질환의 증상을 일으킨 부위를 치료해주신다면 수술이나 큰 시술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 요법적인 접근

흔히 섬유근통을 치료하고자 할 때 마사지나 부항, 또는 주사치료, 침치료 등 요법적인 접근을 통해 치료하고자 하는 분들도 많으실 줄로 압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물론 일시적인 완화효과는 있겠지만 섬유화 자체는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게 되면 오히려 통증이 커지게 됩니다. 

섬유화는 진행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완화가 있는 동안 섬유화는 오히려 진행하게 되어버리는 셈인 것입니다. 따라서 섬유근통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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