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안움직여요 회전근개파열 치료는?

팔이 안 움직여요 회전근개파열 치료는?

회전근개파열이라는 질환명은 오해를 사기 좋은 이름이지요. 아무래도 파열이라는 이름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셈인데요. 파열이라는 말은 언뜻 듣게 되면 끊어진다거나 찢어지는 등의 증상을 떠올리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질환이 나타난다고 해서 실제로 끊어지거나 찢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오늘은 이 회전근개파열은 어떻게 나타나는 것이며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회전근개

회전근개란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된 기관을 말합니다.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 개의 근육이 서로 얽히고설켜 팔을 움직이게 하고 어깨 관절을 사방에서 꽉 잡아주게 됩니다. 반대로 회전근개에 문제가 생기게 될 경우 팔이 잘 움직이지 않고 통증이 생겨나며 어깨관절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충돌증후군, 또는 습관성 탈구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회전근개의 파열은 섬유화라는 만성적인 증상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다음 항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회전근개파열이란

회전근개에서 나타난 섬유화성 증상은 회전근개의 힘줄을 굳고 뭉치게 만듭니다. 섬유처럼 질겨지고 뻣뻣해지게 된다고 해서 회전근개파열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증상이 심해지게 될 경우 힘줄은 결국 닳거나 갈라짐, 가늘어짐, 떨어짐, 구멍이 나는 등 어떠한 특정 물리적 손상의 증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즉, 파열이라고 해서 끊어진다거나 찢어지는 등의 증상은 아니며 오히려 굳어지게 되어 나타나게 되는 만성적인 증상인 만큼 제 때 치료한다면 수술이나 큰 시술이 없이도 이 질환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증상은 오십견의 증상과 유사하여 오해를 사기도 하는데, 이는 회전근개의 기능인 팔의 동작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회전근개의 질환은 대개 오십견의 증상과 유사한 경우가 많아 오해를 사기 쉬운데요. 그래서 정확한 검사를 반드시 받아보아야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원인이 되는 섬유화는 여러 합병증상이나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충돌증후군, 관절와순파열, 오십견, 석회성건염이 있겠습니다.

| 치료

회전근개파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섬유화되어 파열을 일으킨 힘줄을 찾아야 합니다. 이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문제 힘줄을 찾은 뒤, 상한 힘줄의 섬유화를 우선적으로 치료해줍니다. 이 치료를 통해 섬유화가 풀리고 힘줄이 탄력을 되찾는다면 힘줄은 파열을 멈춥니다. 이후 상한 힘줄을 치료해주는 과정을 통해 회전근개파열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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