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상근염증 무슨질환이기에

극상근염증 무슨질환이기에

극상근이란 회전근개를 구성하고 있는 힘줄 중 하나로

팔을 옆으로 들어올리는 역할을 가지고 있는 질환입니다.

이 극상근염증을 그래서 회전근개염증 또는 회전근개파열

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극상근파열이라는 말로 바꿔 부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극상근염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극상근이 별안간 파열되는 것은 아니고, 주로 섬유화라는 증상에

의해서 파열이 나타나게 됩니다. 섬유화란 굳어진다는 병리적인

명칭인데, 스트레스 피로, 노령화, 자세나 습관의 문제 등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흔한 만성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흔한 만성증상이

오랜 시간이 이어지게 되면 여러가지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극상근염증인 셈입니다. 

극상근염증은 오랜 시간 굳어지게 되어 몇 가지 형태로 염증과 관련된

질환을 일으킵니다. 힘줄이 얇아지는 증상, 힘줄이 갈라지는 증상,

힘줄이 닳아 떨어지는 증상 등이 그것인데요. 이를 치료해주기 위해서는

굳은 극상근을, 즉 염증이 일으키고 섬유화가 진행 중인 극상근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이를 섬유화 치료라고 하는데요 수술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파열의 위치, 그리고 정밀한 검사를 통해 이를 치료하는 것이며

힘줄이 유연하고 탄력을 되찾으면 파열은 멈추게 되고 또 재발 역시 일어나지

않습니다. 거꾸로 이 섬유화 치료가 없다면 파열이 멈추지도 않고 재발의

우려가 무척 높습니다.

한 편, 극상근 염증의 건염은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을 꼽아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오십견의 증상과 유사하나 이들은

전혀 다른 질환이므로, 극상근염증을 치료하실 때 정확한 진료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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