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성건염 재발 방지 위해선

석회성건염의 뜻을 파헤쳐보면 힘줄 안에 석회가 침착된 질환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보통 건은 힘줄을 말하며, 염은 염증을 말하는데요. 즉, 석회로 인한 힘줄의 염증증상을 말하는 질환입니다. 간혹 엑스레이로 촬영할 경우 뼈 안에 돌이 있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관절의 질환으로 오해를 사는 경우도 많은데요. 하지만 엑스레이로 잡히지 않는 석회도 많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석회를 찾아내야 합니다.

| 석회성건염의 원인

석회성건염의 가장 큰 원인은 섬유화입니다.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하는 힘줄의 노화 현상인데, 이 섬유화성 증상이 비정상적으로 진행하게 되면 회전근개에는 여러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섬유화로 인한 회전근개의 질환을 나열해보자면 석회성건염 외에도 충돌증후군이나 관절와순파열,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등이 대표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섬유화성 질환은 합병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회전근개의 힘줄이 오랜 시간 굳게 되면 이 안의 노폐물들이 빠져나가지 못해 그대로 굳게 되는데 이것이 자라나게 되어 회전근개의 힘줄을 건드리게 되면 염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석회성건염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힘줄 안에 석회가 있는 질환이어서 마치 어떠한 특정 증상이 있을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하지만 석회성건염은 일반 어깨통증과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증상

석회성건염의 증상은 석회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석회가 단단할 경우 통증이 미미한 반면, 석회가 말랑거리거나 부풀어 오른 경우 통증이 큽니다. 후자의 경우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바로 치료에 들어가기가 어렵고 석회주사 등을 통해 통증을 가라 앉힌 다음 치료에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석회성건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석회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섬유화된 힘줄을 치료하여 이후 재발이나 합병을 막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석회성건염의 경우 특히 재발하는 일들이 많은데요. 이 경우 대개 힘줄이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석회가 다시 생겨난 경우입니다.

따라서 석회성건염의 경우 섬유화된 힘줄을 치료해 문제 힘줄을 찾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석회성건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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