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잘알고 치료하면 재발방지

어깨가아파요 2018. 12. 28. 04:52



흔히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많은 생각들을 하실 줄로 압니다. 워낙에 국내에서는 오십견이라는 질환이 널리 알려진 까닭인데요. 그런 만큼 오해도 많이 사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오십견이라는 말의 뜻은 오십 세 이후에 나타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여러 원인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 질환이 되었기 때문에 나이와는 무관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삼십견이나 사십견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오십견의 증상은 이제 오십 대의 전유물이 아니게 된 셈입니다.





| 원인

오십견에도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 주된 원인을 고르자면 회전근개의 섬유화를 꼽아볼 수 있겠습니다.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하는 것으로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힘줄이 오랜 시간 굳고 뭉치게 된 것이 원인입니다.


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굳고 뭉치는 섬유화성 증상이 지속될 경우 힘줄은 결국 닳거나 갈라짐, 가늘어짐 등의 증상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것이 심해지게 되면 오십견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후 여러 섬유화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섬유화성 질환을 나열해보자면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 등이 있습니다.




| 회전근개의 증상

회전근개란 팔을 움직이게 하는 네 개의 근육을 말합니다. 극상근, 극하근, 견갑근, 소원근으로 구성되어 있겠으며 이 근육이 서로 모여 팔을 움직이게 한다거나 어깨를 회전시키게 합니다. 근육들이 서로 모여 팔을 움직이게 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셈입니다.


특히 회전근개에 이상이 나타나게 될 경우 팔의 유착증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요. 즉,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거나 통증이과 함께 운동장애가 일어나게 되는 셈입니다. 흔히 이 때 오십견을 의심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오십견 역시 회전근개의 질환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지 오십견의 증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치료

오십견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섬유화된 힘줄을 치료해야 합니다. 굳고 뭉친 힘줄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치료하는 섬유화 치료를 통해 상한 힘줄을 치료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증상은 아니므로 관련 증상을 찾고 치료해주는 과정을 통해 오십견을 치료해줄 수 있으며 이 치료에는 수술이라거나 큰 시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오십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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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