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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관절 충돌증후군이란 말 하자면 어깨 관절이 서로 충돌하게 되는 과정의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충돌을 일으키는 관절은 견봉과 상완골두인데요. 이 두 관절이 충돌을 일으키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겠습니다. 하나는 골극으로 인한 충돌증후군, 또 다른 하나는 회전근개의 섬유화로 인한 충돌증후군입니다.
1. 골극성 충돌증후군
골극이란 뼈가 자라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흔히 충돌증후군을 언급할 때 대표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뼈가 자라나는 증상이니 만큼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이 드문 편인데요. 체질이나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뼈가 자라나게 되어 다른 관절이나 힘줄, 인대 등을 건드리게 되면 통증이 나타나므로 이 때부터 충돌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만에 하나 뼈가 자라났다고 하더라도 다른 관절을 건드리지 않았다면 충돌증후군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골극성 충돌증후군의 치료는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는 자라난 뼈를 다듬어내는 수술이 필요한데요. 수술이니 만큼 병원 마다 모두 할 수는 없고 수술이 어려운 병원에서는 환자를 다른 병원에 의뢰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2. 섬유화성 충돌증후군
견관절을 감싸고 있는 회전근개에서 나타나는 섬유화성 증상으로 인한 충돌증후군은 근육의 문제인 만큼 충돌증후군의 많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섬유화성 질환으로 인한 회전근개의 약화, 견관절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충돌증후군이 나타나게 되는 셈인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회전근개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회전근개는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너인이 되는 섬유화는 근육을 구성하는 힘줄의 단위에서 찾아야 합니다. 힘줄의 섬유화로 인해 근육의 문제로 옮아가고, 이것이 결국 충돌증후군까지 일으키는 셈입니다.
섬유화의 문제는 충돌증후군만이 아니라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회성건염 등이 있습니다. 즉, 이러한 질환들과 합병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섬유화성 충돌증후군은 문제 힘줄을 찾고 관련 근육을 치료해주는 과정을 통해 치료합니다. 굳고 뭉친 힘줄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치료하는 섬유화 치료를 통해 충돌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겠으며 이 치료에는 수술이나 큰 시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섬유화성 충돌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잘 알아보시어 치료해주신다면 좋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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