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정확한 치료는 검사부터

어깨가아파요 2018. 10. 16. 03:32

오십견 정확한 치료는 검사부터



오십견이란 오십 세 이후에 나타난다고 해서 불리게 된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주된 원인을 고르라면 섬유화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 힘줄의 파열 증상이 있겠습니다. 흔히 환자 분들에게 파열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면 오해를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파열이라고 하면 수술이나 큰 시술을 받아야할 만큼 중부상이 연상되기 쉽기 때문에 오십견 역시 수술과 관련하여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오십견은 잘 알고 제 때 치료한다면 수술이 없이 치료할 수 있거니와 또 파열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파열이란 단지 병리적인 명칭이며, 오십견의 경우 만성질환인 만큼 이 파열의 범위도 우리가 아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 오십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섬유화란

오십견의 원인이 되는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합니다.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힘줄에 많이 나타나며, 오십견의 경우 회전근개의 힘줄에 섬유화가 심해지게 되어 나타나게 되는 파열로 관련 질환이 시작됩니다. 즉, 섬유화성 파열이기 때문에 힘줄이 탄력을 잃게 된 것이 심해져 힘줄이 닳거나 갈라짐, 가늘어짐, 닳아 떨어짐 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섬유화가 오랜 시간 이어지게 될 경우 오십견 뿐 아니라 석회성건염, 충돌증후군, 관절와순파열, 회전근개파열 등 여러 질환으로 합병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제 때 치료해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회전근개란

회전근개란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팔을 움직이게 하고 어깨를 회전시키며, 어깨 관절을 사방에서 꽉 잡아주어 안정적으로 어깨를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을 말합니다. 이 회전근개는 그만큼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질환으로 이어지게 될 경우 팔이 잘 움직이기 어렵다거나 통증, 또는 유착증상 등이 나타나게 되어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겠습니다.


오십견의 증상이라고 하면 흔히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거나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고 보는 시선이 많은데요. 하지만 말하자면 이와 같은 증상은 회전근개의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오십견이라고 판단하기는 무척 어려운 편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오십견에 대해서 파악해야 합니다.



| 치료

오십견 치료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요. 대표적인 오해는 불치나 난치 또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낫는다는 점 등을 꼽아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십견은 회전근개에 나타난 섬유화성 파열로 점차 섬유화가 진행하기 때문에 낙관적으로 바라보아서도 안 되고, 치료가 안 된다며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원인은 섬유화이므로 힘줄의 섬유화를 치료, 즉, 탄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통해 진행 중인 파열을 멎게 한 다음, 상한 힘줄을 치료한다면 수술이 없더라도 오십견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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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