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성건염 비수술로 바르게 치료하기



석회성건염이란 회전근개의 힘줄 안에 석회가 침착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회전근개의 힘줄 속에 석회가 자리잡게 되면 힘줄은 석회로 인해 염증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엑스레이로 촬영할 경우 어깨 안에 돌이 있는 것 처럼 보여 "어깨에 돌이 끼었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엑스레이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질환을 관절의 질환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엄밀히 말하면 힘줄(건)안에 있는 석회이기 때문에 힘줄의 질환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게다가 석회의 종류에 따라 엑스레이로도 잡히지 않는 석회가 더 많기 때문에 가급적 힘줄을 촬영하는 장비를 통해 석회의 유무를 파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회전근개의 섬유화

우선 이 석회는 섬유화된 회전근개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섬유화가 무엇이냐면 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탄력의 저하를 말합니다. 힘줄의 증상인데, 회전근개의 근육 중 특정 힘줄에 섬유화가 심해지게 되어 이 안에 석회가 침착된 것입니다. 회전근개는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된 기관인데, 팔을 움직이게 한다거나 어깨 관절을 사방에서 꽉 잡아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석회성건염으로 인해 회전근개의 기능이 악화될 경우 팔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거나 통증과 유착증상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섬유화가 심해지게 되면 석회성건염뿐 아니라 이후 여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제 때 섬유화성 질환을 치료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섬유화성 질환으로는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 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십견까지입니다. 이 처럼 한 원인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 만큼 합병이나 재발 등을 이유로 질환이 겹쳐 나타나게 되기도 합니다.




| 증상

석회성건염은 석회의 상태에 따라 그 증상도 다릅니다. 석회가 단단할 경우 통증이 미미하기 때문에 질환을 자각하지 못하시는 환자 분들도 많은 반면, 석회가 작고 말랑거리는 경우 통증이 심해 응급실을 찾기도 합니다. 이렇게 석회의 상태에 따라 통증이 다르거니와, 겉으로만 보고서는 특정 질환을 판단할 수 없는 점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석회성건염을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 석회성건염의 치료

석회성건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굳거나 뭉친 힘줄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치료하는 섬유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치료는 석회의 상태에 따라 순서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석회를 우선적으로 굳게 해서 통증을 진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석회의 통증을 먼저 진정시킨 다음 석회를 제거하는 동시에 섬유화된 힘줄을 치료해야 합니다.


반대로 통증이 미미한 경우 석회를 제거하는 것과 동시에 힘줄을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석회성건염에서 섬유화된 힘줄을 치료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데요. 왜냐하면 굳고 뭉친 힘줄을 치료해주어야 재발이나 합병을 일으킬 우려가 적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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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