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착성관절낭염 올바른 비수술치료

어깨가아파요 2018. 6. 20. 04:12

유착성관절낭염 올바른 비수술치료




우리나라에서 오십견으로 더 잘 알려진 이 질환은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을 질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십견이라는 이름은 오십 세 이후에 나타난다고 해서 불리게 된 이름인데요. 이름이 무색하리만치 젊은 층에게서도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노년의 질환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십견이라는 말 대신 유착성관절낭염이나 동결견으로 바꿔 부르는 곳이 크게 늘었습니다.




| 원인

유착성관절낭염의 원인은 회전근개의 파열입니다. 회전근개의 파열이라고 해서 어떤 부위가 찢어졌다거나 끊어지는 중부상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으실 줄로 압니다. 그러나 파열이란 단지 병리적인 명칭이기 때문에 너무 우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정확하 검진을 통해 경위를 밝혀내고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착성관절낭염의 파열은 섬유화라는 만성적인 원인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는 파열입니다. 여기서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하며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힘줄이 굳고 뭉치게 되어 섬유처럼 질겨지고 뻣뻣해지게 된 것이 이후 염증이 나타나게 된 것인데요. 여기서부터 파열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흔히 여기서 파열의 상태는 구멍이 난다거나 닳는다거나, 갈라짐, 물이 찬다거나 하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 회전근개

회전근개란 섬유화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기관입니다. 팔을 움직이게 하고 어깨를 회전시키며, 또 불안정한 어깨구조를 사방에서 잡아주어 어깨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합니다. 반면 회전근개에 문제가 나타나게 될 경우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거나 어깨 관절(견봉, 상완골두)끼리 서로 충돌을 일으키게 됨으로써 어깨가 매우 불안정한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오십견의 증상 역시 이러한 회전근개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회전근개의 증상만을 보고 판단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검진을 통해 질환을 파악해야 합니다.





| 치료

유착성관절낭염이란 관절낭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즉, 회전근개에 섬유화로 인해서 파열이 나타나게 되고염증이 나타나게 되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섬유화된 힘줄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치료, 염증을 치료해준다면 수술이나 큰 시술이 없더라도 관련 질환을 치료해줄 수 있습니다.


유착성관절낭염은 오해를 많이 사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잘 알아보시고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은 치료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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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