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안올라가요 회전근개의 질환을 의심!

팔이 안 올라가요 회전근개의 질환을 의심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에도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보일 경우 오십견을 의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팔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서 오십견으로 단정짓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개 팔의 유착증상이나 운동장애의 경우 회전근개에 나타난 문제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 것이며, 오십견 역시 회전근개의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지, 팔의 유착증상이 오십견의 독자적인 증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회전근개와 관련된 증상을 보일 경우 가급적 정확한 진단이나 검사를 통해 문제를 밝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렇다면 회전근개는 왜?

우선 회전근개란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팔을 움직이게 한다거나 어깨를 회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기관을 말합니다. 이 네 개의 근육이 서로 모여 팔을 움직이게 하고 어깨를 회전시키게 합니다. 따라서 반대로 회전근개에 문제가 나타나게 되면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거나 통증이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의 기능은 이 뿐이 아닙니다. 어깨 관절을 사방에서 꽉 잡아주어 안정적으로 어깨를 움직이게 해줄 수 있기 때문에 회전근개에 문제가 나타나게 될 경우 어깨가 불안정한 구조를 보이게 될 수 있어 탈구가 나타난다거나 또는 어깨 관절끼리 서로 충돌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전근개에서 문제가 나타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회전근개는 섬유화라는 증상에 노출되는 일이 많습니다. 여기서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합니다. 즉, 회전근개를 구성하고 있는 근육속의 특정힘줄이 섬유처럼 질겨지고 뻣뻣해지게 되는 것이 화근이 되어 이후 여러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대표적인 섬유화성 질환을 나열하자면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오십견, 관절와순파열, 석회성건염 등이 있습니다. 이 질환들은 서로 합병을 일으킨다거나 재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기관이기도 합니다.

| 증상

회전근개에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면 통증이나 유착증상, 또는 어깨의 불안정한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겠으며, 또 두통이나 어깨통증, 팔통증, 등 가운데 통증 등 다양한 근육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섬유화성 증상으로 마사지를 받는다거나 단편적인 주사치료, 침치료 등으로 증상을 해결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인 완화효과만 있을뿐, 섬유화가 치료되지는 못해서 이후 여러 질환으로 번져가버릴 수 있습니다.

| 치료

섬유화성 질환을 치료하려면 우선 정확한 검사를 통해 문제 힘줄을 밝혀내고 이후 힘줄의 치료를 통해 팔통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힘줄이 탄력을 회복시킨다면, 이후 재발이나 합병이 나타나지 않게 되고, 상한 부위를 치료하는 것을 통해 수술없이 팔통증으 치료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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