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증후군 문제는 어디에서부터

어깨가아파요 2018. 4. 18. 06:13

충돌증후군 문제는 어디에서부터





충돌증후군이란 회전근개를 감싸고 있는 두 관절이 서로 충돌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충돌증후군이 나타나게 되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를 꼽습니다. 하나는 골극형 충돌증후군, 또 다른 하나는 섬유화성 충돌증후군입니다. 오늘은 이 둘의 차이와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골극형 충돌증후군

골극이란 뼈가 자라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흔히 회전근개를 감사고 있는 견봉이라는 부위가 충돌하게 되면서부터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 것인데요. 성인의 경우 좀처럼 나타나는 경우는 없으나, 충돌증후군의 대표적인 이미지이기도 합니다. 


견봉이 자라나게 될 경우 견봉을 다듬는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이 어려운 병원에서는 수술이 가능한 병원에 의뢰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치료 자체는 큰 수술은 아닙니다. 다만 견봉이 자라난다고 해도 다른 힘줄이나 관절을 건드리지는 않는다면 구태여 수술로 다듬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2. 섬유화성 충돌증후군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하는 노화 현상입니다. 이 섬유화성 충돌증후군은 관절의 문제가 아니라 회전근개의 문제로부터 시작됩니다. 즉, 회전근개가 탄력이 저하되어 이를 감사고 있던 두 관절인 견봉과 상완골두가 중심을 잃게 되면서 서로 충돌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섬유화는 충돌증후군 외에도 여러 질환을 유발합니다. 회전근개파열, 관절와순파열, 오십견, 석회성건염 등을 일으킬 수 있겠으며 합병이나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회전근개의 섬유화를 반드시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충돌증후군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질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골극형충돌증후군과는 다르게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 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의 탄력을 회복시키고 관절을 교정한다면 이후 재발이나 합병을 막아줄 수 있으므로 치료에 대해서 너무 우려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충돌증후군은 말하자면 관절의 충돌이며, 원인에 따라 전혀 다른 질환이라고 보아도 무방하기 때문에 정확히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섬유화의 경우 섬유화된 힘줄을 찾아야 하기 이 힘줄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치료하는 것으로 충돌증후군을 치료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충돌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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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