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힘줄파열 문제의 여지는

어깨가아파요 2017. 11. 17. 05:00

어깨힘줄파열 문제의 여지는






어깨힘줄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아마 많은 분들이 힘줄이 끊어진다거나 찢어지는 등의 중부상을 떠올리시게 될 것 같습니다. 이는 파열이 주는 어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그러나 파열이라고 해서 그러한 증상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파열이란 병리적 명칭 중 하나일 뿐이며 심각성을 내포하고 있는 말은 아니므로, 이에 너무 염려하실 필요는 없는 대신, 정확한 검진을 통해 관련 질환의 파악을 필요로 합니다.


어깨힘줄파열이라고 하면 보통 회전근개에 섬유화성 증상으로 나타난 파열을 말합니다. 여기서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하는 것인데요. 이 질환에 대해서는 아래항목을 통해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섬유화

섬유화는 힘줄의 탄력저하 현상으로 힘줄이 섬유처럼 질겨지고 뻣뻣해지게 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즉,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힘줄이 오랜 시간 굳고 뭉치게 된 것을 원인으로 나타나게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파열은 사실 힘줄이 끊어지는 등의 증상과는 거리가 매우 멉니다. 오랜 시간 힘줄이 굳고 마르게 되면 이후에는 갈라지거나 닳게 되는 증상 또는 이 염증 사이를 통해 물이 차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어깨힘줄파열의 파열은 대개 이러한 파열을 말하는 것입니다.


섬유화는 체질이나 유전, 노령화 등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즉,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이를 먹기 때문에 노령화성 섬유화가 나타날 수 있겠으나, 이러한 자연스러운 섬유화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정도가 지나친 섬유화입니다.







2. 회전근개

회전근개는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된 기관입니다. 팔을 움직이게 한다거나 어깨를 회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활동량이 무척 큽니다. 네 개의 근육이란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을 말하는 것으로 이 네 개의 근육이 서로 모여 원하는 방향으로 팔을 움직이게 한다거나 어깨를 회전시킵니다. 그래서 이 회전근개에 문제가 나타나게 되었을 경우 팔의 동작이 어려워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회전근개는 또한 신경의 분포가 적기 때문에 파열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한 편입니다. 그래서 통증이 나타나자마자 병원에 간다고 하더라도 이미 질환이 진행 중인 까닭도 이 때문입니다. 







3. 증상과 치료

어깨힘줄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증상 때문에 일견 오십견으로 오해를 사는 경우도 많지만 오십견과는 다른 질환이므로 정확한 검진을 통해 분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깨힘줄파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섬유화된 힘줄을 찾아야 합니다. 섬유화된 힘줄을 찾은 다음에는 이 힘줄의 탄력을 회복시켜 파열을 멎게 하고 이후 염증을 치료해주는 수순을 통해 수술없이도 어깨힘줄파열을 치료해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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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