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때 어깨통증 무슨 치료가 필요할까






장마철이 지났는데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최근 환자 분들 사이에서 어깨통증과 관련된 문의를 많이 받게 됩니다. 흔히 비가 내릴 때 어깨통증이 나타나게 된다면 오십견으로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거나 통증이 기존에 있었을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을 보였다고 해서 오십견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오십견이 아닐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어깨통증질환과 관련된 질환은 자가적인 진단이나 주변에서 하는 얘기를 듣기 보다는 정확한 검진을 통해서 관련 질환을 알아보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흔히 이러한 증상을 보였을 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관련기관은 회전근개입니다. 회전근개는 삼각근 안에 있는 근육의 모임으로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된 기관입니다.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회전근개는 팔을 움직이게 한다거나 어깨를 회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일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거나 또는 팔이 귀에 닿지 않는 경우를 보인다면 회전근개의 문제를 꼽아볼 수 있겠습니다.


또 회전근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란 섬유화성 증상을 꼽습니다.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하는 것으로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힘줄의 탄력저하로 인해서 관련 질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원래 힘줄은 고무줄처럼 잘 늘어나야 수축과 이완이 자유로우며 근육이 저 기능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만일 섬유화로 인해 힘줄의 탄력에 문제가 생길 경우 근육은 제 기능이 어려워지게 되고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회전근개에 문제가 나타났다는 것은 이러한 섬유화성 증상이 오랜 시간 진행되었다거나 정도가 지나쳐 염증이 나타났을 경우일 수 있습니다. 힘줄에 손상을 입게 되어 근력이 상실되고 이로 인해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거나 통증이 나타나고, 또는 비가 온다거나 추위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정확한 검진을 통해 문제 힘줄을 찾아 상태를 보아야 합니다. 힘줄 안에 석회가 있을 수도 있고 힘줄을 감사고 있는 관절이 서로 충돌을 일으키고 있을 수도 있싑니다. 검진을 통해 질환에 맞추어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섬유화로 인해 나타나게 된 섬유화성 질환은 섬유화를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섬유화가 발단이 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지 않고서는 원인을 치료하지 않은 셈인데요. 이에 대해서 잘 알아보시어야 좋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올 때 어깨통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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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