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어깨통증 무엇을 치료해야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 어깨가 갑자기 아프다거나 결림이나 뭉침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정확한 검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어깨통증의 경우 일시적으로 통증이 나타났다 그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스트레스나 피로 등이 쌓인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의심할 수 있는데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가 아니라 간헐적,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고, 만성적인 원인에 의해서 나타났다고 한다면 섬유화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섬유화란 근육을 구성하는 힘줄의 증상으로 힘줄이 오랜 시간 굳고 뭉치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힘줄이 오랜 시간 굳었기 때문에 뻣뻣해지고 이로 인해 결림이나 뭉침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때 근막통증증후군 또는 섬유근육통이라고 부릅니다. 섬유화로 인한 근육통증이라는 의미입니다.

섬유근통 자체는 질환으로 분류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섬유화가 심해지게 되면 이후 여러 질환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겠는데요. 섬유화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나열해보자면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충돌증후군, 관절와순파열, 그리고 국내에서 흔히 알려진 어깨질환인 오십견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섬유화는 대개 회전근개라는 어깨근육에서 나타나게 되는데요. 회전근개는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명칭은 극상근, 극하근, 견갑근, 소원근으로 부르게 됩니다. 회전근개는 이 네 개의 근육이 서로 도와 팔을 움직이게 한다거나 어깨를 회전시키게 합니다. 반대로 회전근개에 문제가 나타나게 되었을 경우 여러 질환으로 옮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해주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회전근개의 섬유화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 질환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질환으로 회전근개의 특정 힘줄이 갈라지거나 닳아 떨어짐, 가늘어짐 등의 손상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 경우 힘줄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치료하고, 상한 힘줄을 치료해주는 수순을 통해 회전근개파열을 치료합니다. 간혹 파열이라는 말 때문에 오해를 많이 사기도 하지만 흔히 연상되는 파열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릅니다.

섬유화성 질환들은 질환마다 치료에 차이가 있겠지만 섬유화를 치료해주는 치료는 공통분모로 적용됩니다. 즉, 약해진 힘줄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강화시켜 재발이나 또는 합병의 우려로부터 막아주는 것인데요. 대개 섬유화성 질환의 치료는 수술이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우려하지 마시고 치료해주신다면 좋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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