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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성건염 수술후재발 비수술치료까지
석회성건염이라는 질환은 회전근개의 힘줄 안에 석회가 침착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석회의 상태에 따라 통증의 경도에 차이를 보이는데요. 석회가 단단하거나 큰 경우 통증이 약하게 나타나는 반면, 석회가 말랑거리거나 산발적으로 퍼져있는 경우에는 통증이 큰 편입니다. 특히, 통증이 큰 경우에는 응급실에 실려간다거나 마취로도 진정이 안될 만큼 통증이 크기 때문에 환자 분들에게는 무척 괴로운 질환이 되기도 합니다. 한 편으로 이 질환은 치료시기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다른 어깨 질환에 비해서 치료가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석회성건염의 경우 유독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일과 또 이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 편입니다. 이는 문제가 된 섬유화 힘줄이 치료되지 않은 채로 석회만을 제거했을 가능성을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겠는데요. 석회성건염의 경우 석회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석회를 생성시킨 힘줄까지 치료해주어야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재발이나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 석회성건염의 원인
석회성건염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회전근개에 나타난 섬유화가 있습니다.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하며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힘줄의 질환을 말합니다. 이 힘줄에서 나타난 탄력의 저하가 심해지게 되면서 힘줄 안의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석회가 되는 것인데요. 이 석회가 힘줄을 건드린다거나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서부터 석회성건염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회전근개에 나타난 섬유화는 석회성건염 뿐 아니라 충돌증후군, 관절와순파열, 유착성관절낭염, 동결견,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등 이후 여러 질환을 야기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이 질환들은 합병을 일으키기도 하는 만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 회전근개란
회전근개란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된 기관을 말합니다. 팔을 움직이게 하고 어깨를 회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니 만큼 여기에 문제가 나타나게 될 경우 팔이 잘 움직이지 않고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흔히 이 때 많은 분들께서 오십견을 의심하시기도 하시는데요. 말하자면 오십견 역시 회전근개의 질환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석회성건염에서도 보이기도 하거니와,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오십견이라고 할지라도 심한 유착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회전근개의 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석회성건염의 치료
석회성건염의 경우 정확한 검진을 통해서 경위를 파악해야 합니다. 석회는 엑스레이로 촬영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석회의 상태에 따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가급적 힘줄을 볼 수 있는 검사를 통해 석회와 힘줄의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맞추어 석회성건염을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통증이 큰 경우 석회를 진정시키는 주사를 통해 통증을 가라앉힌 다음 석회의 제거와 함께 힘줄의 섬유화를 치료해주는 스케쥴로 치료합니다. 만일 통증이 크지 않다면 석회의 제거와 동시에 힘줄의 탄력을 회복시키는 치료로 수술없이 석회성건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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