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어깨통증 갑작스런 증상과 치료

어깨가아파요 2018. 11. 28. 06:56

한쪽 어깨통증 갑작스런 증상과 치료



사고나 부상 등의 특별한 인과관계가 없는데도 갑작스러운 어깨통증이 나타났다고 한다면 그동안 통증은 없었으되 어깨가 좋지 않았을 상태일 수 있겠습니다. 특히 회전근개와 관련된 질환의 경우 그러한 일이 많은데요. 회전근개는 근신경이 부족한 기관이어서 통감이 다른 기관에 비해서 적은 편입니다. 따라서 질환이 있다고 하더라도 초기나 어느 정도까지는 증상이 미미하다거나 약하게만 나타나다가 중엽에 이르게 되면 갑작스러운 증상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회전근개의 질환은 환자 분들을 당황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전근개란 팔을 움직이게 하고 어깨를 회전시키는 네 개의 대근육을 말합니다.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 근육들이 맡은 바 역할에 따라 움직이고는 합니다. 이러한 팔의 움직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회전근개의 기능은 무척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반대로 회전근개에 문제가 나타나게 될 경우, 팔이 잘 움직이기 어려워지고 통증이 나타나게 될 뿐 아니라 어깨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충돌이나 탈구까지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흔히 회전근개의 증상을 보며 오십견의 증상을 의심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팔이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오십견 역시 회전근개의 질환 중 하나라서 그런 것이지 오십견의 증상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회전근개의 질환은 대표적으로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회성건염, 충돌증후군, 관절와순파열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회전근개파열이 어깨질환에서 비중이 높은 편인데요. 주로 회전근개의 질환은 섬유화라는 증상이 심해지게 되어 나타나게 되고는 합니다.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합니다. 일종의 노화 현상으로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증상입니다. 이 때의 섬유화는 문제 증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환으로 이어지는 섬유화는 비정상적인 진행을 보이는 섬유화로, 이 때의 섬유화는 문제 증상으로 보게 됩니다.




| 양쪽 팔의 검사

회전근개와 같은 경우 통감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통증이 한 쪽에서만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양쪽 팔 모두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도 얘기했듯 회전근개는 통감이 적은 기관일 뿐 질환은 진행 중인 경우가 많아 한쪽 팔이 섬유화로 인해 문제가 나타났다면 반대편 팔에도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전근개의 질환은 검사가 무척 중요합니다. 대개 만성적인 섬유화성 질환은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한다면 수술이 없더라도 치료가 가능한데요. 그만큼 검사를 통해 질환의 원인과 경위를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료

회전근개의 문제 힘줄을 찾는 검사를 통해 문제 힘줄의 섬유화를 치료(탄력을 회복)하고, 이후 상한 힘줄을 치료해주는 과정을 통해 섬유화성 질환을 치료합니다. 대개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으나 치료가 늦어지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 섬유화성 질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치료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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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