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증후군 회전근개의 질환을 대표하는!

충돌증후군 회전근개의 질환을 대표하는!

충돌증후군이란 회전근개를 감싸고 있는 두 관절이 서로 충돌하게 되어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여기서 두 관절의 이름은 견봉과 상완골두이고 이 두 관절이 충돌하여 통증을 일으키게 되면 충돌증후군이라고 진단하게 됩니다. 이 관절이 충돌하게 된다고 해서 소리가 난다거나 또는 어꺠에 이물감이 나타날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오히려 충돌증후군의 증상은 겉으로만 보고서는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충돌증후군을 호소하시는 환자 분들도 대개는 어깨통증으로 인해 검사를 받으러 왔다가 우연치 않게 알고 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 원인

충돌증후군은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견봉의 골극이라는 뼈가 자라나는 현상의 충돌증후군, 또 다른 하나는 회전근개의 이상으로 인해 견관절이 불안정성을 가지게 되면서 나타나는 충돌증후군이 있습니다. 이 두 증상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원인이 달라 서로 다른 질환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만큼의 질환이기도 합니다. 

-골극성 충돌증후군

흔히 충돌증후군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 증상은 뼈가 자라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는 좀처럼 보기가 어려운 증상이기도 합니다. 골극의 뼈가 자라나와 상완골두나 힘줄을 건드리게 되면서 닳고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이 때에는 견봉을 다듬는 수술을 통해 골극성 충돌증후군을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수술 자체는 큰 수술이라고 보기 어렵겠지만 수술이 어려운 병원에서는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의뢰하여 관련 질환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한 편으로 골극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힘줄이나 관절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구태여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섬유화성 충돌증후군

섬유화성 충돌증후군이란 회전근개에 나타난 노화 현상으로 회전근개의 힘줄이 뻣뻣해지게 되면서 회전근개의 기능이 어려워지게 되고, 이로 인해 관절을 꽉 잡아주지 못해 나타나는 충돌증후군입니다. 회전근개는 견관절을 꽉 잡아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능이 어려워지기 시작하면서 충돌성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섬유화성 충돌증후군은 노화로 인해서 나타나는 만성증상인 섬유화 때문에 나타나기 때문에 충돌증후군의 원인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골극성 충돌증후군과는 다르게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으나 치료가 늦어지면 이후 합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섬유화성 충돌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섬유화된 힘줄을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즉, 굳고 뭉친 힘줄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치료하는 섬유화 치료를 통해 충돌증후군을 치료해준다면 수술이나 큰 시술이 없더라도 관련 질환을 치료해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충돌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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