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증후군 견관절의 충돌은 왜?

충돌증후군 견관절의 충돌은 왜

충돌증후군이란 말하자면 회전근개를 감싸고 있는 두 관절인 견봉과 상완골두가 서로 충돌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하나는 골극성 충돌증후군, 또 다른 하나는 섬유화성 충돌증후군입니다. 오늘은 이 질환은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골극성 충돌증후군

골극이란 뼈가 자라나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대개 회전근개를 감싸고 있는 견봉이 자라나게 되는 골극을 보이면서 상완골두를 건드리는 경우입니다. 흔히 충돌증후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이러한 골극성 충돌증후군으로 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견봉을 다듬는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이 어려운 병원에서는 수술이 가능 한 병원에 의뢰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 골극이 있다손 치더라도 다른 힘줄이나 관절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구태여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 섬유화성 충돌증후군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하는 것으로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힘줄의 질환을 말합니다. 힘줄이 오랜 시간 굳고 뭉치게 되는 섬유화성 증상이 심해지게 될 경우 이후 여러 질환으로 번질 수 있기도 한데요. 대표적인 섬유화성 질환으로는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관절와순파열, 유착성관절낭염, 동결견이 있겠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서로 합병을 일으키기도 하는 만큼 섬유화성 충돌증후군은 제 때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섬유화성 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회전근개가 관절을 꽉 잡아주고 있는 역할을 가지고 있어, 섬유화로 인해 회전근개가 약화될 경우 회전근개가 불안정해지기 시작하면서 탈구나 충돌증후군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섬유화로 인해 충돌증후군이 나타나게 되는 셈입니다.

이 충돌증후군은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약화된 회전근개를 다시 강화시켜주고 이후 교정을 통해 어깨를 치료한다면 수술이 없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며 섬유화를 치료했을 경우 재발이나 합병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섬유화를 치료한다는 건 굳은 힘줄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치료하는 섬유화 치료를 통해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도록 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오늘은 충돌증후군의 두 가지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잘 알아보시어 좋은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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