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파열의 원인 어디에 있을까

어깨가아파요 2018. 7. 30. 04:34

회전근개파열의 원인 어디에 있을까



회전근개파열이란 회전근개에서 나타나는 파열성 질환으로, 이 파열이라는 이름 때문에 오해를 많이 사기도 합니다. 흔히 파열이라고 한다면 끊어지거나 찢어지는 등의 증상을 떠올리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회전근개의 파열의 경우 대개 만성적인 원인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그러한 증상은 드물거니와 또 파열이란 단지 병리적인 용어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단순히 파열이라고 해서 어떤 심각성을 함축하고 있는 말은 아니므로 너무 염려하시지는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춘 치료가 무엇인지 알고 치료하시는 것이 회전근개파열을 빠르게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 회전근개파열은 어쩌다가?

회전근개파열에도 여러 원인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주된 원인을 꼽자면 회전근개에 나타난 섬유화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섬유화란 섬유처럼 질겨지고 뻣뻣해지게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즉, 회전근개의 힘줄이 뻣뻣해지게 되어 이후 어떠한 물리적 손상이 진행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갈라지거나 닳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회전근개파열이란 회전근개가 끊어지거나 어쩌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회전근개를 구성하고 있는 네 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중 특정 근육이 비정상적인 섬유화로 인해서 닳거나 갈라짐, 가늘어짐, 구멍이 나는 등 특정 손상을 가져오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 섬유화란

섬유화는 일종의 노화 현상 중 하나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되는 증상입니다. 이 때는 문제 증상으로 보지는 않는데요. 다만 섬유화의 정도가 심해지게 되면 여러 질환으로 번지게 되기 때문에 이 때에는 문제증상이라고 보게 됩니다. 


섬유화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 유착성관절낭염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십견 역시 회전근개에서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 증상

전근개는 팔을 움직이게 하고 어깨관절을 사방에서 꽉 잡아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 회전근개가 약해지면 이러한 기능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습관성 탈구, 관절의 충돌, 팔의 유착증상과 운동장애,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증상의 경우 흔히 오십견으로 오해하기 쉬운데요. 오십견의 증상은 사실 회전근개가 약해지게 되면서 나타나게 되는 증상이므로 오십견만의 증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회전근개의 질환은 증상만으로 질환을 판별하기가 어려우므로 정확한 검진을 통해서 질환을 파악해야 합니다.




| 치료

회전근개파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섬유화된 힘줄을 정확히 찾아내어 이를 유연하고 탄력있게 치료하는 섬유화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굳고 뭉친 힘줄을 찾아 이를 치료한다면 수술이나 큰 시술이 없더라도 관련 질환을 치료해줄 수 있으므로, 잘 알아보시어 치료해주신다면 좋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회전근개파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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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순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