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줄기 통증 결림의 이유

등줄기 통증 결림의 이유

등줄기통증이라고 하면 흔히 등 가운데 근육의 통증을 말합니다. 이 등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경우, 흔히 의심해볼 수 있는 것이 섬유화로 인한 근육통증입니다. 이를 줄여 섬유근통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다른 말로는 근막통증증후군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증상은 질환의 범주는 아니며, 증상성 질환(증후군, 신드롬)으로 질환 이전의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근막을 중심으로 통증이 퍼져나간다고 해서 근막통증증후군이라고도 부르는데요. 그만큼 등줄기뿐 아니라 여러 근육에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는 목이나 어깨, 날개죽지나 어깨죽지 등의 근육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그런 만큼 여러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한 편으로 겉으로는 이상증상을 확인하기 어렵고 또 낮시간 대에는 증상이 완화되기도 해서 타인에게 양해를 구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동적인 상황 보다는 정적인 자세(컴퓨터, TV시청 등)에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욱신거리고 찌뿌듯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어 주기적으로 몸을 움직여주는 습관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 섬유화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하는 증상으로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힘줄의 증상입니다. 우리의 근육은 수많은 힘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힘줄에서 나타나는 문제 증상으로 인해 근육통증으로 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알려진 증상은 이 섬유화라는 증상입니다.

섬유화는 일종의 노화 현상 중 하나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섬유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때의 섬유화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요. 문제가 되는 섬유화는 여러 원인이 섞여 비정상적인 진행을 보이게 되어 강도가 높아진 섬유화입니다. 이때 섬유화로 인해 힘줄은 노끈 처럼 뻣뻣해지고 이후 여러 질환으로 옮아가게 됩니다.

섬유화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 대표적 질환은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회성건염, 충돌증후군, 관절와순파열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중에서 회전근개파열은 섬유화성 질환 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회전근개에 나타난 섬유화로 힘줄이 닳거나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 것을 말합니다.

| 치료

섬유근통을 치료하려면 우선 섬유화된 힘줄을 찾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영상장비 등을 통해 문제 힘줄을 찾아야 합니다. 섬유근통을 치료하고자 마사지나 부항, 단편적인 주사치료나 침치료 등을 받으시는 분들도 많으신 줄로 압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일시적인 완화효과만을 가지고 있을 뿐 다시 통증이 발발하게 되는데, 이는 섬유화가 치료되지 않은 채 통증만을 잠시 완화시킨 것 뿐이기 때문입니다.

섬유화성 문제는 힘줄의 질환인 만큼 문제 힘줄을 찾고 힘줄의 탄력을 되살려 평생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해야 합니다. 수술이나 큰 시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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