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안올라가요 통증이 심해지게 되자

팔이 안올라가요 통증이 심해지게 되자

팔이 올라가지 않는 증상을 가리켜 유착증상이라고 부릅니다. 이 유착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데에는 가장 먼저 의심해볼 수 있는 것이 회전근개의 이상입니다. 회전근개는 팔을 움직이게 하고 어깨를 회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팔이 잘 움직이지 않을 경우에는 이 회전근개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전근개에 이상을 일으키는 요인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원인은 섬유화입니다.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힘줄의 탄력이 저하되어 염증이 나타난다거나 석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섬유화는 체질, 유전, 노령화 등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데,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이를 먹기 때문에 섬유화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섬유화는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섬유화는 정도가 심한 섬유화로 이 때에는 여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등이 대표적인 섬유화성 증상 중 하나입니다. 특히, 팔이 올라가지 않을 때 많은 분들이 오십견을 의심하시는 줄로 압니다. 오십견은 물론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오십견만의 증상은 아니기 때문에 자가적인 진단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주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회전근개에 섬유화가 나타나게 될 경우 여러 질환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유착증상이 있다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빠른 치료를 통해 치료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회전근개는 신경의 분포가 적은 까닭에 평소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근력이 소실된다거나 특정한 문제를 보이게 될 경우 그제서야 증상이 나타나게 되어, 이 때 바로 진단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미 질환이 진행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회전근개의 섬유화를 치료해주기 위해서는 우선 힘줄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정확한 힘줄의 검진을 통해 문제 힘줄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상황을 밝혀내야 합니다. 이후 문제 힘줄을 치료하고 섬유화를 치료해주는 순서로 수술없이 관련 질환을 치료해줄 수 있습니다. 물론 질환 마다 치료의 차이를 보일 수는 있겠으나 이 섬유화를 치료해주는 것은 공통분모로 작용합니다. 그래야 재발인 합병을 막아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팔이 안 올라가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가진단을 받아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